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 - 보이지 않는 그물을 만드는 곳

출처 : http://news.media.daum.net/society/education/200710/25/
khan/v18598563.html?_RIGHT_COMM=R8

게임중독이 음란물이나 채팅중독보다 청소년의 인간관계를 더 심각하게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하은혜·유은희 교수팀은 25일 서울대에서 열리는 한국임상심리학회 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터넷 중독유형에 따른 청소년의 온·오프라인 관계’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교수팀은 지난 3월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생 675명 중 인터중독으로 분류된 110명의 인간관계를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게임중독 청소년은 음란물및 채팅중독 청소년보다 오프라인 친구관계에서 정서적 안정·신뢰·친밀감·교제의 즐거움의 긍정적 기능을 가장 낮게 지각하고 있었다. 반면 경쟁심은 채팅이나 음란물중독 보다 높았다. 하교수는 “이런 결과는 일상생활에서 오프라인 친구관계의 긍정적 기능을 받지 못한 청소년들이 게임중독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 맞벌이부부의 청소년이 부모 중 한쪽만 직업이 있는 청소년보다 음란물 몰입도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부모 직업상태에 따른 음란물 몰입도’는 맞벌이의 경우가 아버지 또는 어머니만 직업이 있는 경우의 두배에 달했다. 이는 부모의 맞벌이 여부가 자녀의 인터넷 몰입에 주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기존연구와는 상반되는 결과다.

〈강병한·박홍두기자 silverm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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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phaistos